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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낙서] 멍하니 서있다. 무수히 많은 생각들 속,나는 그저 멍하니 서 있다. 멈춰 선 채 하늘을 바라본다.내 머릿속에는 무수한 생각의 구름이 가득 차 있다.그 구름 사이로 바람은 불지 않고,나는 그저 움직이지 못한 채 그 하늘을 올려다본다. 남들은 앞을 향해 달려가는데,나는 그 자리에서 고요히 머무른다.고요하지만 무거운 공기가 나를 감싼다.그 고요함이 좋으면서도,내 마음 한켠은 답답하고,이제는 움직여야 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멈춰 있는 이 순간,그 무엇보다도 편안하다. 더보기
[아이그림] 누워서 세상 다 가진 아기 누워서 세상 다 가진 아기벌써 아이는 4살이 되었다. 하루하루 다르게 아이가 자라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는데 지금 쫑알쫑알 이야기하며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며 언제 저렇게 컸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지나지 않았을 시기, 가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세상 다 가진 만족에 차있는 편안한 모습에서 왜 나는 엄습하는 책임감의 무게를 느꼈다. 이 아이는 나에게 온전히 의지하고 믿고 저렇게 있구나. 내 자신조차 스스로에게 의지하지 못했는데 이아이는 내가 낳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렇게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모습에 알 수 없는 무겁기도 한 감정이 벅차올랐다. 생각이 많고 행동이 없던 스스로에게 의심만 가득했던 나는 이렇게 엄마가 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부모가 되는구나... 더보기
[아이 그림] 웃음 가득, 개구쟁이 아이 웃음 가득, 개구쟁이 아이벌써 아이가 네 살이 되었다. 재잘재잘 수다도 떨고,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일이 많아졌다.아이를 볼 때마다,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몸이 피곤하거나 바쁠 때, 아이가 말을 걸어와도 미처 다 받아주지 못한 순간들이 떠오른다.그럴 때마다 '좀 더 다독여줄걸, 안아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그래서 다짐하게 된다.지금 이 순간, 아이에게 더 많이 웃어주고, 더 많이 사랑하자. 오늘 그림 속 아이는 해맑은 얼굴로 오롯이 나를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웃고 있다.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가슴이 벅차올랐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왔다.이렇게 하루하루의 소중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남겨보려 한다.가끔은 낙서 같고, 가끔은 조용한 일기 같은 그림들. 앞으로도.. 더보기
주식 수익 인증 주식 수익 인증 하기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기록하려고 한다. 부업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한 이유는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 할 수 있고 지금 당장은 수익이 안되더라도 몇 년 후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공부해 놓으면 노후에도 일을 할 수 없을 때 주식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주식을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주식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차트로 공부했던 나는 주식을 하려니 너무나 많은 종목들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정신이 없었다. 뭘 어디에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 조차 감이 안 왔다. 앞으로도 주식 공부는 따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말 공부가 끝이 없다... 현재 들어가 있는 주식은 "노바렉스"이다. 우연찮게 지인이 준 소식을 듣고 의심의 눈초리로 관심을 주고.. 더보기
주식, 코인 내가 쓰는 보조지표들 주식, 코인에서 주로 쓰는 보조지표들이 있다.주식과 코인을 병행하며 내가 공부하는 건 차트였다. 차트와 신호만 보고 미래를 예상해서 들어가는 것이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차트만 보면 알 수 있으니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시작된 공부였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기에 유튜브에서 차트프로 유투버의 영상으로 공부하였고 그러다 이런저런 보조지표를 보게 되었다. 나중엔 기본 차트만 봐도 알 수 있는 경지가 된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럴만한 안목과 경험이 쌓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언가 부족함을 보조해 줄 만한 게 필요했다. 긍정적인 신호들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뜬다면 그건 확률적으로 높은 신호였다. 그중 내가 가장 신뢰하는 지표들이 있다.1. 일목균형표2. 볼린저밴드3. 스토케스틱 슬로우4. MACD 5... 더보기
재택근무 유투브 고민 어떻게 시작할까? 재택근무 유튜브 고민하다..재택근무로 마음이 완전 돌아선 이후 블로그, 주식, 유튜브, 코인, 굿즈 판매 어떻게 할까 또다시 고민했다. 그러다 주언규님 유튜브를 봤다. 봤던 거였다. 유튜브 교육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부담돼서 넘겼던 것이었다. 이젠 더 물러 설 곳이 없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매주 교육을 받으러 서울로 가야 했다. 또한 매달 50 넘는 금액에 40주 커리큘럼까지...10달이였다. 남들은 25주부터는 최소 50 이상 수익을 번다는 수익 인증을 나도 할 수 있을까? 나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날 믿을 수가 없었다. 끝까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깊게 나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하고 싶은데 스스로를 믿을 수 없어서, 확신이 없어서 당당하게 시작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수익.. 더보기
출산후 워킹맘 6달만에 재택근무로 돌아선 이유 - 세번째 이야기 출산 후 워킹맘에서 재택근무로 마음먹다.LH매입임대 당첨으로 이사 이후 나는 많은 생각이 오갔다. 재택근무를 하고 싶었으나 온전히 뛰어들진 않고 슬쩍해 보다가 식당 일을 한 거였는데 재택근무와 프리랜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아이를 케어하며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을 것 같았고 한번 아이가 아파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대충대충 했던 것들을 바로 잡아야 했다. 사실 코인에 주식에 발만 담그고 큰 관심을 주고 있지 않았다. 온 힘을 다해 해 본 게 없었다. 유튜브도 블로그도 관심만 두고 있었지 실질적으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무언갈 한 게 없었다. 의지 부족에 체력부족이었다. 그러다 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작은 습관도 없었던 나는 습관을 개선하기로 하였고 그걸 밑거름 삼아 하나씩 관심에서 꾸준히.. 더보기
출산후 워킹맘 6달만에 재택근무로 돌아선 이유 - 두번째 이야기 출산 후 워킹맘에서 재택근무로 돌아선 이유 두 번째 이야기 - 이사해장국집에 일한 지 일주일 되었을 때였다. 전세로 살고 있던 우린 당연히 연장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연장이 안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랑이 손가락이 다쳐 수술을 하게 되어 다니던 중식당에서 잘렸다. 2월이었다. 곧 있으면 새 학기 시작으로 만약 이사를 한다면 새 학기에 맞춰 이사를 하는 게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린 바로 집을 알아보기로 했다. 3월을 남겨두고 약 3주 동안 나는 일을 다니고 신랑이 이리저리 집을 알아보고 짐정리를 했다. 당시 일하는 곳에 빨리 알리는 게 먼저였다. 사정을 말하고 죄송하다고 하였다. 정말 오래 일하고 싶은 곳이었기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결국 다른 지역으로 이.. 더보기